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등산 과 함께 스릴이 넘치는 암벽등반을 지난해 부터 시작했고 이번엔 빙벽등반이란 또 다른 도전 시작.
토요일 이른 아침 한동안 타지 못하던 모토바이크를 타고 라이딩 동호회원들과 오랫만에 만났습니다.(요즘 암벽 하고 빙벽 한다고 하니까 죽을려고 환장 했냐고들 하더군요.암벽 하고 빙벽하는 사람들은 오토바이 타다면 똑 같은 소리들을 하는데..ㅎㅎㅎ..). 바이크 투어링을 후다닥 끝내고 명성산 바람폭 빙벽등반 야영을 위한 배낭을 꾸려 모임장소로 후다닥 달려갔네요. 언제쯤 이런 후다닥 인생을 졸업 할 수 있을런지..
야영장비 와 등반장비를 같이 팩킹 하다보니 100리터 그레고리 데날리프로로도 용량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키를 한참 넘어 둘러멘 데날리프로 배낭은 여러모로 괜찮다 싶지만 요즘은 미스테리 랜치 배낭이 대세라던데~~ 글쎄요
지난주 첫 빙등 할 때 보다는 수월하게 등반. 바일 타격법과 클램폰 타격에 대한 요령이 조금씩 터득
아이스바일의 경우 힘을 주어서 내리찍기 보다는 힘을 빼고 던지듯 타격을 하니까 더 잘 박히네요
빙등 등반대장님의 자세..(선수용 신발에 붙은 크램폰 과 손목걸이 가 없는 페츨 노믹 아이스바일..)
다른 사람의 등반 모습을 잘 바라다보면서 요령을 익히고 있습니다.
- 페츠쿼크(클리퍼) 1 PC 의 아드제를 해머로 교환
- 트랑고 카바 1 세트
- 페츨 살레 스노우워커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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