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로 인한 수면부족 과 부실한 몸 상태 이지만, 제헌절 인수대 등반에 참가 하였습니다. 월요일 내내 내리던 비가 염원하는 암벽등반을 도와라도 주는듯. 맑게 개인 화요일 이른 아침 입니다.
어제 내린 비 로 바위길의 미끈거림이 유난 합니다. 본인이 신어본 등산화 중 안락한 쿠션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미국의 KEEN 등산화 인데 물 먹은 미끄러운 바위 에서는 완전 쥐약 이군요.눈 위에서 스키를 타는 듯 쭉쭉 미끄러 지는데 (암벽등반의 경우 어택포인트 까지는 워킹산행에 비해 비교적 짧은 거리를 이동 하지만 삼각산에서의 접지력 좋은 릿지화 필수 일 듯 합니다. KEEN등산화 완전 비추.좋은 경험)
인수C루트, 일명 모사길, 지난번 오른 취나드B 루트 와 같은 난이도 라고 하는데 각 피치의 길이가 짧아서 인지 취나드 B 루트 보다는 훨씬 쉽게 느껴 집니다. 취나드 B 루트 등반 시 에는 8자 고리로 연결 후등빌레이 덕을 톡톡히 보았는데 이번 인수C루트 등반은 등강기(우랄알프 T1 Basic)를 사용 대부분의 구간을 나름대로 자력등반
지난번 신었던 암벽화, 사이즈가 작아서 발가락 고통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약간 넉넉한 듯 한 암벽화를 신어 보니 발가락이 편한해서 등반이 훨씬 수월하다 느껴 집니다.
다음주 월요일 다시 프랑스 와 독일로 출국 합니다. 8월 세쨋주 귀국 예정(귀국 후 약 일주일 정도 한국에 머물다, 다시 9월초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한동안 바쁠 듯).녹음이 한층 짙은 삼각산의 여러 모습들이 아련 하고 인수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운대의 정상, 태극기 휘날리는 정경이 꿈속에서 보여질 듯.......
인수산장에 도착.등반장비 에 대한 협의
선등자 로 부터 주의사항 듣고
어프로치 포인트에 도착 자일을 사려 봅니다.
인수 C 루트 3 피치 끝 부분
인수봉 정상석에 섰습니다.
비둘기길을 통해 하강 대기 중.아찔한 고도감
하강 준비 중
외줄 하강
두번째 비둘기 길 하강.수월합니다.
자일에 텐션을 걸어보며
하강 중 아마도 가끔은 이런 표정을 짖나 보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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