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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3월10일 박현수군 추모 라이딩

Steven Kim 2007. 3. 11. 23:06

참으로 오랫만에 단체 라이딩에 동참 하였습니다.

 

바이크 라이더는 무조건 폭주족으로 생각하는 편협되고 후진적인 사회통념에 비통한 마음을 금 할 길 없습니다. 26살 꽃다운 나이에  투어링 대열로 라이딩 하는 박현수군을 폭주족 대하듯 거칠게 뒤�아온 경찰차 가 위협적인 운전을 하다 결국 박현수군의 바이크에 경찰차의 범퍼가 닿으면서 컨트롤을 놓친 박현수군의 바이크가 전도 되면서 현장에서 사망하는 어의 없는 사고......

 

당시 함께 라이딩을 하던 많은 분 들이 젊은 경찰관이 바이크 라이딩 대열에 대해 가했던 이유없는 질시적 행동에 대해 분을 토해 사건의 경위를 상술하여 가족들이 검찰에 해당 경찰을 고발 하였지만....엉뚱하게도 "폭주족"이 경찰차를 피해 도망가다 난간에 부�처 사망 한 것으로 보도자료를 낸 대한민국의 경찰.

 

물론 경찰 중 에는 나쁜놈 경찰 도 있고 착한 경찰도 있겠지만.....그날 현수군을 고의가 되었던 실수로 그랬던 현장에서 사망하게 해 놓고도 큰소리 쳤다는 젊은 경찰놈(만일 내가 현장에 있었다면 이 녀석 면상을 한대 후려 갈게 주었을 텐데..) 정말 정말 나쁜 경찰놈 입니다.(금지된 불법 음란업소를 급습하고는 봐준다는 조건으로 윤락녀들로 부터 성상납을 받곤 했다는 뉴스 속의 나쁜 경찰놈들....이런놈들이 과연 인간 일까요 ?????)

 

모토바이크의 매력에 빠졌던 한 순수한 젊은이, 착하신 부모님 밑에서 누나 와 함께 성장 하면서 생전 나쁜짓 한번 해 보지 않았던 산소같은 젊은이, 꽃같은 여자친구와 함께, 어느순간 매력을 느낀 모토바이크 라이딩을, 시간 날때면 함께 즐기면서...늘상 웃음이 얼굴에 잔뜩 하였던 대한민국의 청년이 몰상식한 대한민국의 한놈의 경찰때문에 한떨기 꽃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양심....과연 살아 있는 걸 까요 ???

 

이 사건이후 시니어라이더로서 젊은청년을 지켜주지 못 한 죄책감 과 책임감 에 그룹투어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카페를 통해 여러 라이더들 사이에 전해 지면서 많은 라이더들이 자진하여 추모 라이딩에 참가 하였던 기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