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휴를 맞아 늘 염원하던 지리산 천왕봉 비박등반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지리산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을 확인 연휴가 시작되는 12월30일 새벽 6시30분 남부 터미날에서 "원지"행 우등고속버스로 나홀로 출발.
중산리에 도착 아침 10시30분.
중산리 매표소를 통과하며 대망의 지리산 등산 시작. 이번 등산코스는 중산리 매표소-장터목산장-천왕봉(비박)-벽계사(로타리산장)-중산리 매표소로 원점회귀.
어렵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 사진 한방찍고 후다닥 내려오는 후다닥 등산 대신 시간 구애 받지 않고 어두워 지는 것 걱정없이 맘껏 즐길만큼 즐기기 위해 시작한 비박산행을 오늘 지리산 천왕봉 등산에 적용할 생각에 들머리서 부터 기대감 만땅.
중산리 매표소 입구
천왕봉으로 가는 도중 만난 계곡
천왕봉으로 오르는 지리산 산죽길.
배낭의 무게가 부담 스럽지만 마음은 날아갈 듯
중산리 등산길의 천왕봉 과 장터복 휴계소 표시목..
천왕봉에 도착하기전 해가지기 시작하며 만난 장엄한 지리산의 일몰
드디어 도착한 천왕봉 정상에는 인기척은 물론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습니다
천왕봉 정상에서의 일몰
숨이 막힐 정도로 황홀
비박색에 누워서 바라다 보는 지리산의 밤하늘 밝은달 과 유난히 가깝게 느껴지는 별 들
.침낭에 누워서 하늘을 보며 똑딱이로 한컷 촬영 하였는데 휘영찬란하던 달이 너무 쬐맣게 나왔구 별들이 아예 찍히질 않았네요.
어둠과 적막에 쌓인 지리산 정상에서 비박준비 완료
새벽 5시 기상.비박장비를 팩킹하고 다시 천왕봉 정상.
어둠속 까마득한 아래쪽 사방으로 부터 천왕봉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헤드라이트 불빛의 행렬이 특별. 새벽 7시에 드디어 첫 산행객이 천왕봉에 도착 하자마자 구름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일출전 동쪽 하늘의 트와일라이트
여명 속 장엄한 지리산의 산경.....
천왕봉에서 바라보는 일출.
수퍼 원더풀 !!!.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을 단방에 봄.....
드디어 직접 본 천왕봉의 일출
하산길.....
하산길에 만난 또 다른 특별한 아름다운 지리산 산경치.....
중간 휴식지인 로터리 산장에서 라면으로 점심......
귀경을 위해 원점 회귀......
'Climbing > 등산·캠핑사진(Pic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출장 출국(Business Trip to Europe) (0) | 2007.01.23 |
---|---|
07년 1월21일 태백산 (0) | 2007.01.21 |
06년 12월23일-25일 소백산 비박 (0) | 2006.12.25 |
06년 12월9일 정능 매표소 대성문 산행 (0) | 2006.12.10 |
인간의 한계력, 극한의 배고품 (0) | 2006.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