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 예보가 있었지만, 비 오면 비 좀 맞으며 라이딩하지 뭐 하는 각오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부랴부랴 짐을 꾸려 출발했던 동해안 Ride-and-Camp 기록 (덕분에 2박3일 내내 우중 라이딩과 밤 타프를 두드리며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들었던 비어젖은 낭만~~ ^^). 이번 라이드앤캠프 여행 동안 장마로 관광객들이 많지않은 동해안 피서지 마다 "북파공작원연맹(??)"인가 뭐가하는 괴상한 로고가 찍힌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유난스레 눈에 많이 띄어 솔직히 좀 거북스러웠습니다 (해수욕장 입구마다 서너명씩 떼를 지어 "특별경호원(??)" 이라 찍힌 똑 같은 티셔쓰들을 입고 낄낄거리고 있는 할어버지급 오빠 무리들도 다수) 요즘 사제 군복입고 가스총 차고(어떤 할베는 부엌용 가스통까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