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링을 즐기는 동호인들 중 나와 취향이 여러모로 비슷해서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이 가는 분들의 모임이 바로 Camp Forest 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페가 처음 열렸을때 우연히 원년멤머로 연을 맷었고, 덕분에 포스가 남다른 야영동호인들과 가끔씩 멋스러운 야영의 기회를 가지곤 합니다.(일년에 한두차례이긴 하지만..) 웰빙캠핑을 추구하는 동호인이 주최한 강원도 을수골 오지 캠핑에 작정하고 참가,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특별함이 잔뜩하였던 캠핑을 경험했네요. 혹한의 대관령 안반덕 야영이후 또 한번의 독특하였던 야영기록. 을수골에 자리잡은 호젓한 펜션을 베이스로 삼아 캠프 사이트를 구축하였던 토요일,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 속 야영, 그리고 어제밤의 폭우가 언제 그랬냐는듯 말끔히 비개인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