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듯한 더위에 숨 쉬기 조차 힘들다 싶은게 엇그제인듯 하더니 산 속 엔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북한산 숲길에 가만히 앉아있다보니 이젠 찬기운이 느껴지는군요. 북풍산설 몰아치는 겨울도 이제 얼마 멀지 않은듯~~
요즘 불통 대통령을 둘러싼 내시들 때문에 세상사가 예사롭지 않아서 그럴까?? 단풍으로 물들기도 전에 이미 말라버린 단풍나무들 모습이 눈에띄어 안스럽습니다.
지난번 미국에 들렸을때 혹시나 아웃도어라이프에 필요할까 싶어 집어들었던 스테슨 카우보이 가죽모자와 가죽샤쓰. 외국여행을 하게되면 습관적으로 기념품을 한가지씩 사들고 오곤한지 꽤 오래됬습니다. 나중에 그 물건들을 보면 그때의 추억들이 생생하게 기억나곤 해서요. 너무 미국스런 카우보이 스타일이라서 한국에선 사용하기 쉽지않을듯 싶었는데 이렇듯 가을산 응달진 곳에 앉아서 하염없이 쉴 때나 나홀로 떠나는 겨울캠핑에 사용하면 괜찮겠다 싶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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