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지난주 12월10일에 첫눈이 흩날렸다고 하던데, 양평에는 오늘(2020년12월13일) 새벽 3시경 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 칠흑의 적막 속 마운틴사이드에 내리는 첫눈을 맞이하기 위해 정원으로 나와 어둠과 추위를 물리칠 겸 화로대에 불을 지폈습니다 (캠핑파이어를 하려고 몇시간씩 차를 몰아 오토캠핑장을 찿아가던 옛날 추억들이 불현듯 생각나네요~) 현관 문만 열고 나가면 나만의 캠핑장인 자연 속 전원에 살고싶다는 소원이 마침내 이뤄졌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 캠프파이어링 하면서 자연인 처럼 자유롭고 느긋하게 지낼 수 있는 지금이야 말로 What a wonderful life it is !! 조금만 걸어나가면 지천에 널린 땔감도 공짜~ ^^ 영원으로 흘러 가버린 과거의 기억들을 언제든 다시 생생하게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