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추천 모토사이클 용품

(추천) 카고짐을 편하게 묶어주는 라쳇로프

Steven Kim 2011. 6. 7. 11:40

정의롭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MB정권에 대한 비판을 공유하고 있는 반가운 분이 Ride-and-Camp를 위해 GS를 구입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토사이클 캠핑에 유용한 장비들 몇가지를 빨랑 소개해야 겠다는 생각이 급 들어 후다닥 포스팅 합니다..^^. 

 

(등산장비도 마찬가지지만, Ride-and-Camp 에 필요한 장비를 찿고 구입하느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습득한 경험과 정보들을 가급적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블로그 !!!)

 

Ride-and-Camp를 시작하려면, 당연히 오토바이는 필수..^^(R1200GS가 가장 적당하다는 생각). 그리고 장비를 팩킹하여 옮길 수 있는 카고백이 있어야함다.(비박야영을 하려면 비박배낭이 필수인것 처럼..). 모토사이클에 달려있는 트렁크에는 많은 짐을 실을 수 없으므로 별도의 카고백을 준비하면 훨 편합니다. 여차하면 등산용 배낭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 뒷자리에 묶어 사용할 수 도 있지만(골드윙에는 이런방법이 더 편하기도 함), GS에는 가로로 누일 수 있는 카고백을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훨 편리하더군요.(가급적 카고백은 팩킹용량이 넉넉한 녀석이 최고 !!).

 

짐을 챙기면 무거워서 모토사이클 까지 들고 가는것이 만만치 않아 바뀌달린 카고백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튼튼한 트롤리를 구입해 카고백과 기타 야영짐을 집에서 주차장까지 한번에 편하게 옮기니깐 편하고 좋더라구요..^^(전에는 어깨에 메고 들고 짐을 옮겼는데, 너무 힘들어서..^^)

 

카고백의 재질은 좀 무식할 만큼 튼튼한 녀석으로 골라야 됨다. 왠만한 옥스포드 원단의 카고백은 얼마못써 금방 찢어지더라구요.(그만큼 Ride-and-Camp가 만만치 않다는 증거. 어진간해서는 천년만년 지나도 꺼덕 없을 것 같은 튼튼한 옥스포드 원단의 카고백도 몇번 못쓰고 헐렁헐렁 허무하게 터져버립니다)

 

카고백이 준비되었으면, 다음으로는 카고백과 기타 필요한 장비(개인적으로는 야영장에서 편하게 앉아 쉴 수 있게 해주는 릴렉스 체어와 여러가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폼메트리스는 반드시  카고백과 항상 함께 가져갑니다. 별도 체결품목이 3개 이상이 되면 짐을 묶기가 좀 복잡해 지더군요. 야영짐이 모두 팩킹 되었으면 이제 모토사이클 뒷자리에 빨리, 편하고,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 줄(로프)이 필요 합니다. (짐 묶는 일이 정말 만만치 않슴다. 대충 이거면 되겠지 싶은 끈으로 겨우겨우 가방을 흔들리지않게 한번 묶고나면 온 몸에 땀이 범벅이 되어 버리고 힘이 쪽 빠져서 라이딩 하고싶은 생각이 십리밖으로 달아날정도..^^) 

 

그렇다면 짐을 좀 편하게 묶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인터넷을 서치하다보니 코스트코(Costco)에서 구입한 양쪽 고리로 체결할 수 있는 미국산 제품이 나름대로 유용하다는 사용기가 나와있어 제까닥 구입하여 사용해보았는데, 끈을조이는 라쳇장치도 너무나 크고 무겁고 더군다나 한번 끈을 조이고 나면 나중에 끈을 풀기가 힘들어서 완전 꽝 !! 

 

대한민국의 특허 퀵서비스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짐묶는 고무밴드. 맨날 짐을 풀었다 묶었다 하는 것이 일인 퀵서비스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줄이니깐 그만큼 편하겠지 싶어, 고무밴드를 구입하여 묶을 생각을 하고 있던중, 싱가폴 DIY Shop에서 우연히 여러용도로 짐을 묶기 편하게 만든 만능로프인 Carolina MFG rachet Rope를 보게되었고 "그래 바로 이거야 !!!"  필이 즉각 오더군요. 미국회사(Carolina North MFG)의 특허품으로. GS와는 찰떡 궁합인 제품. 요녀석만 있으면 이런저런 짐묶는 일이 일도 아닐만큼 숴워집니다. 행복한 마음 &삶 숍에 꼭 넣고싶은 제품이지만 국내에는 수요가 없을 것 같아 집어넣지 않았던 정말루 괜찮은 장비..^^

 

 

 

ROPE RATCHET 
FOR ALL YOUR TIE DOWN NEEDS

The exciting ROPE RATCHET is the answer to all your tie-down needs for work or play.  The patented design and rugged construction lets you secure a wide variety of loads quickly and easily. ROPE RATCHET obsoletes standard tie-down methods such as rope that requires difficult knots that slip, elastic cords that stretch, snap back and break and webbing type ratchets that spool and are difficult to use.  With the ROPE RATCHET you simply attach the two hooks and pull the loose end of the rope to get the secure tightness you need. With ROPE RATCHET Tie-Downs you never have to worry about stretching, snapping back or loosening. Your load stays secure because the rope stays locked in place with every pull, until you release it by pushing the convenient Thumb Lever

ROPE RATCHET as simple as HOOK ENDS - PULL TIGHT! ROPE RATCHET will NOT SLIP!

Easy to use Thumb Lever to adjust rope

 

 

 

 

 

 

 

 

 

가운데 일종의 스토퍼와 같은 라쳇장치(깔깔이)에 고리와 로프가 달려있고 로프의 끝에는 벌도의 걸쇠고리가 달려있습니다. 한쪽 걸쇠를 걸고 짐을 묶은다음 반대편 걸쇠를 걸고 그냥 로프를 잡아 당기기만 하면 로프가 꽉 조여지면서 짐이 단단히 묶여지죠. 

 

짐을 풀를때는 라쳇에 달린 레바를 눌러주기만하면 아주 손쉽게 풀립니다. 요녀석만 있으면 짐을 묶고 풀기가 진짜루 누워서 식은죽 먹기. 야영지에서 철수시, 짐을 모토바이크에 다시 실고 묶어주는 일이 여간 만만치 않았었는데, 이 라쳇로프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일도 아니게 된 요긴하기 짝이 없는 필수 장비..^^

 

꼭 Ride-and-Camp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스포츠에 두루두루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비. (나의 GS 오른쪽 짐칸에는 이 라쳇로프가 항상 2개 들어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커다란 짐을 실어야 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는데 이때 이 로프를 사용하면 짐묶는 일이 아주 쉽습니다..^^) 

 

끈을 잡아당겨 조여주는 동안에도 스토퍼(깔깔이) 작동으로 조여진 끈이 풀리는 것을 막아주니까 그냥 편안하게 필요한 만큼 조여 주면 되는거지요. 꽉 조여져있는 끈을 푸는 것도 그냥 레바만 눌러주면 되니까 심플 합니다.

 

*GS에 사용하는 방법

1. 갈고리로 걸려있는 한쪽 끝을 비너로 바꿔 사용한다.(훨씬 편함다)

2. 비너를 GS의 왼쪽 뒷짐깐 받침대에 걸어준다

3. 짐을 왼쪽부터 돌려 감아 GS의 오른쪽 뒷짐간 받침대 사이로 돌려 빼준다

4. 힘을줘 로프를 단단하게 당겨준다(이때 GS의 오른쪽 뒷짐간 받침대가 지지대 역활을 해줘 쉽게 줄을 단단히 당길 수 있음)

5. 받침대에 걸려 로프가 풀리지않게 힘을 준 상태에서 다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로프를 감아 짐을 묶은다음 왼쪽 받침대 윗쪽 구멍에 라체고리를 걸로 라체을 이용해 줄을 조여준다.(X자로 묶어만 주면 됨)

6. 여유분의 로프는 걸치적 거리지 않도록 받침대에 적당히 메어준다. 

 

이렇게 묶으면 완벽하게 된겁니다. 실제로 이렇게 짐을 묶고 주행중 무척 심하게 전도한 경험이 있는데 바이크에 실린 짐들은 하나도 삐져나오지 않고 꼼짝달짝하지 않고 묶여있더라구요..^^

 

짐의 무게에 따라 사용하는 라켓의 크기와 가격이 다른데, 대략 약 65kg의 짐을 안전하게 고정시켜 주는 제품의 스펙이 1/4" 라쳇이고 150kg 정도까지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제품은 3/8" 라쳇인데 각 제품마다 끈 길이도 8피트짜리와 15피트짜리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더 약한 짐을 지탱하는데 사용하는 제품도 있고 더 무거운 제품을 묶는데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 라쳇의 크기와 무게만 다르고요, 일상생활에서는 대략 1/4" 제품과 3/8" 제품만 있으면 어진간한 짐은 죄다 편하게 묶었다 풀렸다 할 수 있습니다. (구입할때 각각 끈길이 15피트짜리로 두개씩 4개만 구매하면 평생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음)

 

가격은 1/4" 짜리가 대략 미화 12 달라 정도고 3/8" 짜리는 대략 20달라 정도 하는 것 같고, 미국 이베이를 통해 구입이 가능합니다. GS로 Ride-and-Camp 하는 여행자들에게는 강력 추천장비 임다..^^